자기소개서 중 감명깊게 읽은 책 부분만 Book_2011

대학교 입학 때 썼던 자기소개서 중 감명깊게 읽은 책 부분만 발췌한 것.
사실 좋아하는 책으로 사람의 취향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, 참고하세요. 
참고로 대입 고려 안 하고 진짜 그 당시의 생각을 적었습니다. 
(하긴 대입을 고려헀으면 태백산맥을 적지는 않았.................)

물론, 설명은 허접합니다. ㅠㅠ


6. 감명깊게 읽은 책을 5권 이내로 기술하여 주십시오. 

태백산맥 : 현대사의 재조명과 본받을 만한 정신.
우리나라 현대사에 대해 말하는 것은 오랫동안 금기시 되어 왔습니다. 그러나 이 책은 평범한 인간들의 삶을 통하여 가려져 있던 우리의 현대사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습니다. 특히 이 책을 쓰고 작가는 유언까지 썼다고 합니다. 제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. 위험이 있다 해도 사실을 밝히기 위해 그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는 정신, 이것이 저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.

분노의 포도 :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인간성은 살아 있다.
930년대, 대자본에 의한 농장의 기계화와 모래바람의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농민들은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캘리포니아로 향합니다. 하지만 경찰들과 토착민들은 그들을 멸시하고, 먹을 걸 구하기도 어렵습니다. 하지만 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서로 도우며 살아갑니다. 이렇게 극한 상황에서도 서로 도우며 사는 것을 보고, 저는 인간성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되었습니다.

로마인 이야기 : 로마인들을 보고 삶을 깨닫다.
“지성에서는 그리스인보다 못하고, 체력에서는 켈트인이나 게르만인보다 못하고, 기술력에서는 에트루리아인보다 못하고, 경제력에서는 카르타고인보다 뒤떨어지는 것이 로마인이다.” 라는 서론. 저는 이 말을 보고 깊이 감동 받았습니다. 왜냐하면 그들은 스스로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는 용기를 가졌기 때문입니다. 저도 이렇게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고, 그것을 보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.

소피의 세계 : 철학적 지식. 그리고 깊은 사색
이 책을 읽고 저는 크게 두 가지를 얻게 되었습니다. 우선, 서양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유명한 철학자와 그 사상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. 이것은 저의 지식을 한 단계 높여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.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. 이런 생각을 통해 저 자신의 정신적 경지를 높일 수 있었고, 확고한 신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.

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: 극한 상황에서도 살아 있는 인간의 모습
이 책의 죄수들은 대부분 누명을 쓰고 복역하고 있습니다. 또한 이들의 형량은 운 좋으면 10년, 대부분은 25년입니다. 이 같은 상황이라면 누구든지 절망하였을 것입니다. 그러나 이 책의 죄수들은 그렇게 하지 않고 하루 하루를 충실히 살아가고 있습니다. 이 같이 시련은 외부로부터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. 그러나 이 책을 통해, 그 극복은 자신의 의지와 실천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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